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터미네이터 시리즈 (문단 편집) == 영화 제작사의 종결자 == 이 시리즈는 손대는 영화사마다 줄줄이 파산시켜버리는 '영화 제작사의 종결자'로도 알려져 있다. 1편을 제작했던 [[오라이언 픽처스]][* 다만 [[2013년]]에 사실상 부활했다.]는 이미 90년대 초에 문을 닫았고 2편을 제작한 [[캐롤코 픽처스]] 또한 90년대 후반에 문을 닫는 바람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손댄 제작사들을 어김없이 줄도산시키는 진정한 '''종결자(Terminator)'''가 되어버렸다. 3편을 제작한 C2 픽처스[* 2편을 만들었던 캐롤코 픽처스를 이은 이름이다.]도 2008년에 문을 닫으며 종결자 전설을 이어가고 말았다. 2편을 배급한 [[트라이스타]] 픽처스는 [[소니]]/[[콜럼비아]] 영화사 계열로 남아 있지만 여긴 배급사인지라 예외. 실제로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2편 이후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독이 든 성배'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굳이 따지면 터미네이터 하나 때문에 망한 게 아니라 다른 악재들로 인해 제작사들이 망한 것이긴 하다.] 네 번째 작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시작으로 새로운 트릴로지가 제작될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이 4편이 '''3편보다 더 좋지 못한 결과를 냈다.''' 이미 3편에서 1, 2편과 같은 전개방식은 식상하다는 평을 받고 평가와 흥행에서 부진했던 만큼, 시리즈의 장기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배경인 미래전쟁 시점을 다룬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4편의 성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4편 역시 낮은 완성도에서 비롯한 평단과 관객들의 악평에 결말 유출이나 크리스찬 베일의 욕설 이슈같은 여러 논란까지 겹치는 바람에 3편보다도 더 못한 흥행 실적을 기록했고 새로운 트릴로지 제작 또한 물건너갔다. 결국 4편의 제작사 할시온 컴퍼니는 파산신청을 한 뒤 판권을 헐값에 내놓았다. 판권이 이리저리 표류하다가 2015년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라는 신작이 개봉했지만, 이 작품은 기존 작품과 이어지지 않는 리부트다. 하지만 평과 흥행에서 역시나 전성기에 비해 기대 이하였고 이쪽 역시 3부작 트릴로지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취소되었다. 판권 기간이 끝나는[* 새로운 저작권법에 따라 35년만에 돌아왔다.] 2019년에 '''[[제임스 카메론]]'''에게 제작할 수 있는 권리가 돌아온 직후 새로운 3부작 후속편을 준비한다고 한다. [[데드풀(영화)|데드풀]]의 팀 밀러가 새로운 감독으로 결정되었다. 5월 21일 영원한 터미네이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칸 영화제에서 새로운 터미네이터 후속작에 자신의 출연을 알리면서 '''컴백이 확정되었다!''' 이번 작은 2편 이후의 작품들인 3, 4, 5를 모조리 무시하고 카메론이 제대로 2편에서 이어지는 3번째 영화를 만드는 것. '''2019년 2월에 제목이 확정됐는데 바로 [[터미네이터(2019년 영화)|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원년 멤버들이 대부분 돌아온 이 작품이 옛 전성기 시절 2편의 엄청난 완성도와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s-7.1|그러나 이 신작 마저도....]] 특히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전작의 내용과 캐릭터를 쌍으로 모욕하는 형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어, 일종의 정치적 신념[* 배경을 멕시코~미국 국경으로 바꾸고 히스패닉 여성 주인공을 채용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주요 이슈를 저격했다]까지 삽입하는 통에 오락영화를 이용해 관객을 가르치고 세뇌하려 든다는 불쾌감을 표현하는 팬들이 많았다. 팀밀러 자신만의 새로운 터미네이터 해석과 연출을 도입 했음에도 작품성에서 팬들의 냉랭한 평가를 받았고, 터미네이터 프렌차이즈가 아닌 일반 액션영화로써 접근해도 돈 많이 들어간 양산형 SF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으며 흥행에서 대실패 했다. 터미네이터 3,4,5편이 관객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을 뿐 적어도 SF 액션 영화로써 최소한의 기본 구조는 갖추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3,4,5편을 모조리 무시하고 새로 만든다고 큰소리 쳤던게 자폭이 될 정도로 민망한 수준의 완성도라 시리즈 최악의 흥행성적을 내며 후속편은 고사하고 터미네이터 프렌차이즈의 미래조차 불투명하게 만들어 버렸다. 실제로 후속편 계획이 백지화 되었다. 고령의 아놀드가 앞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나이를 감안했을때 최악의 결과로 시리즈의 수명 자체가 끝났다는 반응들이 많다. 심지어 이런 결과에 대해 팀밀러 감독과 카메론 (제작/원안)은 서로 내탓이 아니라는 식으로 미디어를 통해 서로에게 실패의 원인을 떠넘기는 추태를 부렸고, 특히 팀밀러는 더이상 카메론과 같이 작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항목을 참조. 신작들이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이 시리즈는 이미 서사적 측면에서 1편과 2편으로 완벽하게 끝난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1편은 더 이상 어떤 이야기를 늘어놓아도 사족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하게 완결지어진 작품이며, 액션과 특수효과 면에서는 금자탑이란 평을 듣는 2편조차도 억지로 갖다붙인 속편에 불과하다는 평도 많다(대표적으로 [[듀나]]). 또한 시리즈의 근간이 된 1편은 [[슬래셔물]]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1편은 슬래셔물이라는 장르를 SF적 소재를 차용해 재해석한 영화였고, 2편 또한 본질은 액션 영화였지만 슬래셔물의 특성을 살려 공포스러운 요소를 잘 어울리도록 배치하여 이를 해결하는 액션 장면의 당위성을 이끌어냈는데, 후속작은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무시한 채 악당이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고 무게감도 없으며 1편과 2편의 명성에 기대는 액션 영화로 변질되어버렸다. 잘 끝낸 작품을 돈 때문에 억지로 늘리다가 점점 흥행과 평가만 하락하고, 급기야는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 요소까지 넣어 대실패해 프랜차이즈의 이름만 제대로 먹칠을 했다고 볼수 있다. 결국 제임스 카메론이 개입한 신작 마저도 실패하는 바람에 현 시점에서는 카메론 스스로 발언한 '''이 시리즈를 내 손으로 끝내고 싶다'''가 정말 안좋게 실현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